JEJU BADDAM FOREST
명상의 수칙
- 위빳사나 집중(묵언 집중) 2인 1실 입교 시 당일 3만원 + 1일 3만원씩 추가됨
- (최소 2박 3일 이상 - 숙소 자애향. 섬세향 선택)
- 명상인 복장(제공) 행선 1시간, 좌선 1시간∼시간엄수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
예약 신청 작성 후 예약 시 : 010-3656-1504
05:00 ~ | 기상 ~ 명칭 사용하기 |
06:00 ~ | 식사 ~ 일상의 명칭 ~ 자율집중 |
07:00 ~ 10:00 | 행선 ~ 좌선 ~ 자율집중 |
10:00 ~ 11:00 | 체험프로그램 참가자 실습장 이용 |
11:30 ~ | 점심식사 |
12:30 ~ 17:00 | 행선 ~ 좌선 ~ 자율집중 |
17:00 | 쥬스 타임 |
18:00 ~ 21:00 | 행선 ~ 좌선 ~ 자율집중 |
21:00 ~ 22:00 | 이론 |
숙소안내
1. 위빳사나(Vipassana) 수행이란?
'위(Vi)'는 '특별하게, 다양하게'라는 뜻이고, '빳사나(passana)'라는 단어는 '특별하게, 다양하게 관찰하는 것'이란 뜻입니다.
'특별하게, 다양하게'란 '무상하다고, 괴로움이라고, 무아라고'란 뜻입니다.
2. 무엇을 관찰해야 할까요?
'나'라고 '나의 것'이라고 집착하는 다섯 무더기, 오취온, 물질과 정신을 관찰해야 합니다.
3. 관찰하면 무슨 이익이 있을까요?
물질과 정신을 '무상하다고, 괴로움이라고, 무아라고' 잘 알아 집착이 사라져 몸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열반까지 실현하게 해 줍니다.
위빳사나 수행은 신수심법(身受心法) 사념처의 대상에 대한 알아차림, 집중, 관찰, 직관의 힘을 키워 현상에 내재되어 있는 실재를 있는 그대로 명확히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개발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 열반을 이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지혜라는 것은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임을 스스로 통찰하는 안목을 말합니다. 위빳사나 수행은 일상의 생활이 그대로 수행의 장이 되어야 하며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일어나는 즉시 하나도 놓치지 않고, 알아차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행을 통해 알아차림의 지혜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그대로의 실상을 증득하게 됨에 따라 모든 허망한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대자유와 영원한 행복을 성취하게 됩니다.
위빳사나 수행의 이익은 괴로움이 완전히 소멸한 상태인 열반의 성취에 있습니다. 수행을 통해 있는 것을 사실 그대로 알아차림하는 지혜가 깊어지면 무상, 고 무아의 지혜가 밝아져 마음이 만든 허망한 일체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평화롭고 조화로운 자비의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위빳사나 수행의 이익은 대념처경에 다음의 일곱 가지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1) 마음의 청정 - 번뇌의 제거
(2) 슬픔과 근심의 극복
(3) 비탄의 극복
(4) 육체적인 고통의 극복
(5) 정신적인 고뇌의 극복
(6) 네 가지의 도(道)와 과(果)의 성취
(7) 열반의 성취.
시작을 모르는 과거로부터 윤회하면서 지금 생에 이르기까지
부처님, 가르침, 승가, 부모님, 스승님, 저보다 공덕이나 나이가 많은 분들께
제가 어리석고 지혜롭지 못해서 몸과 말과 마음으로 잘못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그러한 잘못을 용서해주기를 청하면서 예경 드립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또한 다른 이들이 나에게 잘못을 범한 것들도 선한 이들의 마음으로 다 용서해 줍니다.
수행하는 기간 동안 제 자신의 몸과 목숨을 스스로에게 헌신하겠습니다.
지혜로 스스로에게 증득하기를!
내가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함께 수행하는 수행자들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나를 보호하는 천신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이곳 수행센터를 보호하는 천신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이 산을 보호하는 천신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이 지역의 모든 존재들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일체 모든 존재들이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이러한 나의 몸에는
머리카락, 몸털, 손발톱, 이, 피부,
살, 힘줄, 뼈, 골수, 콩팥,
심장, 간, 막, 지라, 허파,
창자, 장간막, 위속 음식물, 똥, 뇌수,
쓸개즙, 가래, 고름, 피, 땀, 비계,
눈물, 기름, 침, 콧물, 관절액, 오줌,
등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있다.
아두왕 메 지-위땅 = 나의 삶은 불확실하다
두왕 메 마라낭 = 죽음만이 확실하다.
아왓상 매야 마리땁바메와 = 나는 확실히 죽을 것이다.
마라나빠리요사-낭 메 지-위땅 = 나의 목숨은 죽음으로 끝날 것이다.
(행선 자세)
◉ 손 : 팔짱끼거나, 뒷짐 지거나, 두 손을 모아 쥔다.
◉ 시선 : 1m80cm 앞쪽의 바다에 시선을 둔다
◉ 보폭 : 한 발자국 정도로 자연스러운 간격이다.
◉ 발간격 : 넘어지지않게 약간 벌린다
◉ 허리와 목 : 너무 굽히거나 뒤로 젖히지 않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취한다.
자연스럽게 걸으면서 마음을 다리에 둔다. 그러면서 오른발이 움직일 때 그 처음부터 끝까지 오른발의 움직임과 일치시키면서 '오른발'하며 마음으로 명칭 붙이며 오른쪽 다리의 움직임, 닿음 등을 관찰한다. 왼발의 움직임도 '왼발'하며 마찬가지로 관찰한다.
한 걸음을 듦과 놓음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 움직임이나 가벼움 등 여러 현상들을 관찰한다. '놓음' 또는 '놓는다'라고 마음으로 명칭붙이며 움직임이나 무거움 등 여러 현상들을 관찰한다.
(행경행대의 끝에 도착하면, '섬, 섬'하며 세 번 정도 마음으로 명칭붙이면서,
서 있는 몸 전체의 뻣뻣함, 무거움 등을 관찰한다. 돌 때는 '돎', 또는 '돈다'하며 마음으로 명칭붙이며 돌 때 몸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그리고 다시 '섬'을 관찰한 뒤 마찬가지로 관찰한다.
1. 좌선 자세
◉ 다리 : 두 다리가 겹치지 않게 평좌로 앉는다.
◉ 눈 : 지그시 가볍게 감는다.
◉ 손 : 자신에게 편안한대로 둔다.
◉ 허리 : 편안하게 바로 세운다.
2.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마음을 배에 둔다. 그러면
3. 들숨에 배가 부풀고 날숨에 배가 꺼진다.
4. 배가 부풀 때, 그 처음부터 끝까지 배의 움직임과 일치시키면서 '부푼다', 또는 '부풂'하며 마음으로 명칭붙이며, 그 부푸는 배의 움직임 팽팽한 등을 관찰한다. 배가 꺼질 때, 그 처음부터 끝가지 배의 움직임과 일치시키면서 '꺼진다', 또는 '꺼짐'하며 마음으로 명칭붙이며, 그 꺼지는 배의 움직임, 홀쭉함 등을 관찰한다.
1. 언제 : 부풂-꺼짐이 너무 길거나, 지루하거나, 졸리거나, 생각이 많거나, 변화를 주고 싶을 때 '앉음, 닿음'으로 잠시 동안 바꾸어 관찰한다.
2. '앉음'의 관찰 : '앉음'하며 마음으로 명칭붙이며 앉아 있는 몸 전체의 뻣뻣함, 무거움 등을 관찰한다.
3. '닿음'의 관찰 : 엉덩이와 바닥의 닿음이나, 다리와 바닥의 닿음, 손과 손의 닿음 들을 '닿음'하며 관찰한다.
4. 응용 : '앉음-닿음', '부풂-꺼짐-닿음', '부풂-꺼짐-앉음', '부풂-꺼짐-앉음-다음' 이때 닿음의 장소를 바꾸어가며 오른쪽 엉덩이-오른쪽 허벅지나 무릎-왼쪽 허벅지나 무릎-왼쪽 엉덩이 - 손과 손 또는 손과 다리의 닿음을 명칭은 그대로 '닿음'이라고 하면서 관찰한다.
◉ 좌선 중 다리가 아픈 경우
아픈 느낌이 일어나는 곳에 마음을 집중하고 '아픔, 아픔'하며 마음으로 명칭을 붙이면서 아픈 느낌을 4~5번 관찰한다. 아픔을 싫어하면서, 또는 없어지길 바라면서 관찰하면 안 된다. 아픔이 더욱 심해지는가, 줄어드는가, 지속되는가 등으로 아픔의 특성을 알도록 관찰해야 한다.
◉ 다리의 아픔이 지속되는 경우
9-10번 정도까지도 거듭 관찰한다. 계속 아프더라도 자세를 바꾸지 말고 '부풂-꺼짐-아픔' 혹은 '앉음-닿음-아픔'으로 주제를 바꾸어 본다. 또는 아픔을 무시하고 '부풂-꺼짐'이나 '앉음-닿음'만 관찰해본다.
◉ 자세를 바꾸려는 경우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자세를 바꾸려면 '바꾸려 함'하며 의도를 관찰한 뒤 '바꿈, 바꿈'하며 천천히 움직이면서 그 바꾸는 동작들을 '듦-굽힘-움직임-폄-닿음'등으로 관찰하면서 바꾼다. 자세를 바꾼 후 다시 '부풂-꺼짐'으로 관찰한다.
◉ 다른 여러 가지 느낌 관찰하기
그 외의 가려움, 뻐근함, 더움, 추움 등 여러 가지 느낌들도 그에 해당하는 명칭들을 사용해서 관찰한다.
1. 좌선 중 다른 여러 생각들이 일어나는 경우
마음의 심장 부근이나 머리에 두고 '망상함, 망상함' 혹은 '생각함, 생각함'하며 4-5번 관찰한다.
2. 그래도 망상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9-10번이나 15번까지라도 계속 관찰한다.
3. 여전히 망상이 지속되는 경우
그 망상을 무시하고 '부풂-꺼짐' 혹은 '앉음-닿음'을 관찰한다.
4. 구체적인 망상인 경우
누군가를 만나면 '만남'이라고, 누군가와 대화하면 '대화함'이라고, 무언가를 보고 있는 망상이면 '봄'이라고 명칭을 붙이며 관찰한다.
1. 좌선 중 졸음이 오는 경우
'졸림, 졸림'하며 졸림을 5번 정도 관찰한다. 또는 졸음이 오면서 눈꺼풀이 무거운 것을 '무거움, 무거움'하며 관찰한다.
2. 여전히 졸린 경우 관찰 대상을 바꾼다.
'부풂-꺼짐'에서 '앉음-닿음'으로, 또는 '부풂-꺼짐-닿음', '부풂-꺼짐-앉음'으로, 또는 '부풂-꺼짐-앉음-닿음'으로 바꾸어 관찰한다.
3. 졸음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경우
눈을 뜨고 빛이나 앞에 있는 불상을 보면서 '밝음, 밝음' 또는 '봄, 봄'하며 관찰한다. 또는 경전의미 숙고, 독송(혼자일 때), 부처님공덕명상
4. 그래도 졸음이 오는 경우 일어나서 경행한다.
좋아함, 싫어함, 성냄 등도 명칭을 붙이며 관찰한다.
몸, 느낌, 마음의 현상을 제외한 나머지의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닿고, 아는 여러 현상들이 생겨날 때, 그러한 현상들이 분명할 때는 적절한 명칭을 붙여 분명한 것을 관찰한다.
즉, 볼 때는 '봄, 봄'하며, 들릴 때는 '들림, 들림'하며, 냄새 맡을 때는 '냄새 맡음, 냄새 맡음'하며, 맛볼 때는 '맛봄, 맛봄' 또는 '앎, 앎'하며, 닿을 때는 '닿음, 닿음'하며, 명칭이 잘 드러나지 않은 어떤 현상을 알 때는 '앎, 앎'하며 관찰한다.
그 밖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분명한 현상들을, 적절한 명칭을 사용해서 관찰한다. 즉, 집중 수행자의 경우에는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시작해서 세수하고, 문을 열고 닫고, 일어나고 앉는 것을 시작으로 저녁에 잠이 들 때까지 관찰할 수 있는 만큼 분명한 것을 관찰한다. 재가 수행자의 경우에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시간만큼(최소한 15분이나 20분이라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위빳사나 수행을 하는 것이 좋다.